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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출제위원장 "절대평가 영어 때문에 특정 영역 어렵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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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출제위원장은 올해 EBS와 수능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70% 수준이며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영어 영역이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1등급 비율 목표가 있나.

▶절대평가로 전환됐지만 기존의 출제 방향과 문항, 배점은 유지된다.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고교 영어 교육과정 성취 달성도 등을 측정하고 사교육비 완화를 추진하겠다는 목적으로 도입됐기 때문에 특별히 1등급의 목표치를 설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난이도를 조정할 때 6월, 9월 모의평가를 출제 참고 자료로 삼았다.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돼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 때문에 탐구 영역 변별력이 높아진 것은 아닌가.

▶영어 절대평가로 탐구나 국어'수학의 변별력이 올라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됐다고 해서 특정 영역 변별력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과탐도 기본적으로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다. 영어와 다른 영역이 영향 관계를 가진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관례로 '불수능' 다음 해는 '물수능'이었다. 지난해 난이도도 고려됐나.

▶'불수능'물수능'이라는 개념으로 출제에 임하지 않았다.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전년도 출제 결과와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조절한다. 수능과 모의평가는 직접 비교할 수 없는 진폭이 있다. 각 영역 특성에 맞게 사전에 정해진 난이도 구간을 잘 맞추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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