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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스마트폰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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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청년회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우리말 팔만대장경 화면. 대한불교청년회 제공
대한불교청년회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우리말 팔만대장경 화면. 대한불교청년회 제공

국보 제32호이자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조만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통해 들을 수 있게 됐다.

대한불교청년회(대불청)가 개발한 '우리말 팔만대장경' 애플리케이션은 미래 세대를 위한 포교의 한 방법으로 스마트폰이나 SNS를 통한 포교의 필요성에 의해 이뤄졌다. 애플리케이션은 기존에 발간된 '우리말 팔만대장경'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으며, TTS(Text to Sound)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된다. TTS 서비스는 텍스트를 다양한 언어로 변환해 생생한 음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텍스트로 정리된 경전의 내용을 성우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기능을 탑재해 경전을 보기 어려운 노령층과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 일반 불자들도 출퇴근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직접 자동차를 운전할 때 음성으로 경전을 들을 수 있다.

대불청은 애플리케이션 검수 절차와 구글스토어, 앱스토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이 공식 발표되면 이를 홍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제작해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자를 대상으로 팔만대장경을 직접 목소리로 녹음하는 음성 재능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말 팔만대장경' 애플리케이션을 다음 달 초 공식 선보인다.

대불청 관계자는 "불교를 처음 접할 때 어려움이 많은데, 우리말 팔만대장경은 쉽게 정리가 잘 돼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음성 지원도 가능해 불교를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이번에 개발될 애플리케이션은 방대한 책자 형태로 활용이 어려운 팔만대장경을 디지털, 스마트 기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편하게 팔만대장경을 읽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어 신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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