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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변경된 대학별 고사 일정' 오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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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지만 아직 숨을 돌리기에는 이르다. 상당수 대학에서 이번 주말부터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일정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수험생들은 수능 직후 마무리 한 가채점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입 전형 일정에 따라 수험생이 해야 할 일도 다르다. 수능 직후부터 대학별 고사, 정시모집 등 일정별 계획을 세우고 움직여야 한다. 특히 올해 대입 일정은 지난 15일 포항지진으로 일주일씩 미뤄졌기 때문에 변경된 일정을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수능 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 고사 준비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올해는 수능 직후인 25일부터 연세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에서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 수시 지원 대학 중 합격 가능성이 큰 대학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대부분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성적이 수시모집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 전략을 세우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학 대다수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수시모집으로 지원해 놓은 대학이 정시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응시 자체를 포기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수시모집에서 한 군데라도 추가 합격을 하게 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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