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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독도 사랑, 9년째 등대 직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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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복지 기금 500만원 전달…경비대 위문 등 독도 공헌활동 다양

대구은행의 독도 등대지기 후원금 전달식이 포항해양수산청에서 열렸다. 오른쪽부터 윤석홍 포항해수청장, 윤이열 대구은행 부행장보, 장은석 독도등대장, 김지석 매일신문 동부본부장. 포항해양수산청 제공
대구은행의 독도 등대지기 후원금 전달식이 포항해양수산청에서 열렸다. 오른쪽부터 윤석홍 포항해수청장, 윤이열 대구은행 부행장보, 장은석 독도등대장, 김지석 매일신문 동부본부장. 포항해양수산청 제공

매일신문 제안으로 시작된 대구은행의 독도 등대지기들에 대한 후원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며 훈훈한 독도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24일 포항해양수산청에서는 윤석홍 청장과 윤이열 DGB대구은행 부행장보, 김지석 매일신문 동부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은행의 독도 등대지기 복지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대구은행은 이날 독도 등대 직원의 후생복지를 위한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독도 등대지기를 위해 대구은행'매일신문'포항해수청은 지난 2009년 독도사랑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11월부터 독도 등대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지원금 규모는 3천440만원에 이른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3년까지 360만원이었던 후원금을 지난 2014년부터 대폭 인상하기도 했다.

윤석홍 포항해수청장은 "독도 후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대구은행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독도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이열 대구은행 부행장보는 "지난해에도 이 행사에 참석했는데 독도는 항상 새롭게 다가온다. 또한 향토 은행으로서 우리 땅 독도 사랑에 앞장선다는 것이 늘 자랑스럽다"고 했다.

김지석 매일신문 본부장은 "대구은행과 포항해수청이 매일신문과 함께 모두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데 대해 무한한 감사와 신뢰를 보낸다"고 했다.

독도 등대는 1954년 무인 등대로 설치됐다가 1998년 유인 등대로 전환됐고, 이후 포항해수청 항로표지과 직원 6명이 3명씩 1개월간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조그만 풍랑에도 제때 근무 교대를 하지 못해 장기간 섬에 갇히는 등 어려움도 크다.

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8월 15일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을 개점했고, 등대지기 후원뿐만 아니라 매년 독도 전복 치패 방류 지원, 경비대 위문 등 다양한 독도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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