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유) 모그룹이자 글로벌 절삭공구 생산기업인 'IMC'가 28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가창로 1040)에 'IMC 아시아 물류센터'를 개관한다.
대구시는 28일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문오 달성군수, 한현준 대구텍 대표이사 등이 개관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구텍이 그동안 인천공항 내 보세물류창고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대구로 이전하면서 모그룹인 IMC의 아시아 지역 물류를 총괄하는 IMC 아시아 물류센터로 규모를 키워 통합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구에 문을 여는 IMC 아시아 물류센터는 부지 1만1천㎡, 전체면적 6천㎡에 최신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도입한 국제적인 첨단물류허브센터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대구텍이 생산하는 전 제품과 IMC 그룹 해외생산기지에서 생산돼 아시아 지역에 공급되는 제품을 통합해 집하'보관'분류'선적하게 된다.
시는 IMC 아시아 물류센터 개관으로 15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및 관련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MC 그룹은 1952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돼 대구텍, 탕가로이 등을 자회사로 둔 세계 2대 절삭 공구 생산기업이다. 14개 주력사와 100여 개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다. 2006년 워런 버핏 버크셔 헤스웨이 회장은 IMC의 지분 80%를 인수한 데 이어, 2013년 5월 잔여지분 20%를 추가인수하면서 단독 오너가 됐다. 한국에 본사를 둔 대구텍 역시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구텍은 10만여 종에 이르는 초정밀 금속 절삭가공제품을 생산하며, 시장점유율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달성군 가창면 일대 33만㎡의 부지에 본사를 두고 현재 종업원 1천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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