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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도 업무보고는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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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어려운 경제 돕기…'1박2일 워크숍' 일정 검토

대구시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경제도 돕고, 내년도 대구시정을 폭넓게 토론하는 장을 포항에서 열기로 해 관심이 모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시청 간부 티타임에서 "연말 예정된 실'국별 내년도 업무보고를 포항에서 여는 것이 좋겠다.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포항 시민들을 돕고, 내년도 대구시정 방향을 전 실'국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를 기획하라"고 지시했다. 애초 대구시는 내년도 업무보고를 29일부터 실'국별로 돌아가며 내달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과장급 이상 전 실'국원이 참여하는 1박 2일 일정 워크숍 형태 업무보고를 검토하고 있다. 참여 인원만 1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정 조율은 물론 장소 섭외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이 대구시 설명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실'국별로 돌아가며 업무보고를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다 다른 부서에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 교환이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전 간부가 모여 내년도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는 물론 함께 시정을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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