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멸종위기 산양, 청송 주왕산서 2마리 포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소 3마리 서식 가능성 추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이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포착됐다. 지난 8월 27일 주왕산에 설치된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된 산양의 모습. 주왕산국립공원 제공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이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포착됐다. 지난 8월 27일 주왕산에 설치된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된 산양의 모습. 주왕산국립공원 제공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소 중 하나인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포착됐다. 국립공원연구원은 지난달 주왕산에 설치된 무인센서 카메라에서 산양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과 8, 9월 3차례 산양이 확인됐고 이 중 4월에는 한 화면에 산양 2마리가 동시에 포착됐다는 것. 연구진의 화면분석 결과, 산양 성체인 어미와 새끼로 몸무게는 어미가 35㎏, 새끼가 25㎏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산양 수컷이 단독생활을 하고 암컷은 새끼와 무리생활을 하는 생태습성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산양 무리가 포착된 곳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곳의 카메라에 포착된 산양은 서식환경이 다른 개체로 추정해 연구진은 최소 3마리의 산양이 주왕산에 서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산양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도 취약종으로 등재된 국제적 보호종이다. 경사가 급한 바위가 있는 험한 산림 지대를 선호하는 습성이 있다. 주왕산은 기암과 절벽이 주를 이루는 산세이기에 산양이 서식하기에는 적합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김태헌 국립공원연구원 자연자원조사단 계장은 "앞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산양 서식이 확인됐는데 주왕산은 백두대간의 우측인 낙동정맥권이라 이번 발견이 생태학적으로 새로운 의미가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 이동해서 들어온 것인지 원래 주왕산에서 서식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