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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 성금] 김천시 1억47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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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8일 포항지진 성금 접수처를 방문해 피해지역 돕기 성금 1억47만7천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15일 지진 피해 소식을 접한 후 김천시 소속 공무원, 단체(김천시바르게살기협의회·김천시체육회 등), 기업(더순수) 등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포항시가 빠른 복구와 국민의 많은 관심으로 하루빨리 재건돼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의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며 포항시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긴급 복구지원단 100여 명을 포항시 흥해읍으로 긴급 파견해 7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변 환경 정비 및 복구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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