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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개헌 미루자는 홍준표에 "약속 지켜라" 국회로 간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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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 국회서 기자회견, 내년 6월 지선때 투표 촉구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상임의장 이기우)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에 미온적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지방분권개헌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이날 회견에서 "홍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개헌 시기를 연기해야 한다'는 발언에 이어 지난 16일에도 '지방선거에서 투표하는 개헌투표는 맞지 않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며 "지난 5월 지방분권개헌 국민협약서에서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2018년 지방선거 때 실시함을 분명히 밝힌 바 있는 만큼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 국회의 제1야당이다. 자유한국당을 책임지는 홍 대표는 이 시대의 막중한 국가적 어젠다가 되고 있는 개헌을 둘러싸고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지방분권이 대한민국의 난맥을 풀고 도탄에 빠진 지역을 살릴 유일한 대안임을 굳게 믿고 있는 만큼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지방분권개헌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장은 "각 정당은 조속히 지방분권개헌안을 제시해 대선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며 "국회도 개헌특위 자문위 지방분권분과에서 마련한 내용을 토대로 조속히 최종안을 마련해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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