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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화성 14형 계열로 추정"…사거리 역대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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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8일 오후 1시 17분(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17분) 발사한 미사일은 미 수도 워싱턴DC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한 전문가가 주장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28일 오후 1시 17분(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17분) 발사한 미사일은 미 수도 워싱턴DC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한 전문가가 주장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이날 새벽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화성-14형' 계열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3시 17분쯤 평안남도 평성 일대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면서 "탄종은 '화성-14형 계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한 지역은 평성으로, 평양에서 북쪽으로 30㎞ 떨어진 지역이며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발사한 적은 없다"면서 "오늘 오전 3시 18분경 E-737(피스아이)에서 처음 탐지했고, 이후 동해상에서 작전 중인 이지스함과 조기경보레이더에서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본 정부는 해당 탄도미사일에 대해 로프티드(lofted·고각) 궤도로 발사돼 4천㎞를 훨씬 넘는 고도에 도달했다며 역대 최장의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발사 뒤 53분간 비상해 오전 4시11분께 아오모리(靑森)현 서쪽 방향 250㎞ 지점의 일본 EEZ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일본 정부는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 4일과 28일에도 각각 화성-14형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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