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전에 나선다.
베로나는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리는 키에보와의 2017-18 코파 이탈리아 16강 원정 경기를 앞두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승우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는 공격진에 선발 출전하며, 베사, 파레스, 주쿨리니, 포사티, 로물로, 펠리치올리, 수프라옌, 오토, 베르조티가 선발로 나선다. 골문은 실베스트리가 지킨다.
이승우는 베로나 공격수 베사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승우는 선발 출전에 이어 내친김에 프로 데뷔 후 첫 공격 포인트 사냥까지 노린다.
한편 2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이승우는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 선수는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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