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에 온정을 보탠다. 대구시의회는 다음 달 13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찾아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역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는 등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로하기로 했다. 앞서 대구시의회는 매년 연말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던 송년모임을 전격 취소하고 이날 포항을 방문, 지역민들과 아픔을 나누기로 정했다.
포항 격려 방문에는 류규하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이 동참한다.
류 의장은 "이번 포항 방문은 지진 피해로 재산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까지 무너져 참담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대구시의회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포항을 반면교사로 삼아 대구도 지진대응태세를 확고히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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