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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경보시스템 2021년까지 150곳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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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진'해일 경보와 민방위 시스템 확충에 나선다.

지난해 경주와 올해 포항 지진으로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된 데다 북한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으로 민방위 경보망 강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현재 84곳에서 운영 중인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을 2021년까지 150곳으로 늘리고, 내년부터 낡은 위성수신기 83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시'군 민방위 경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진해일, 민방공 사태 등 유사시 차질 없는 초동대응을 위한 민방위 경보시스템 운영 긴급 기술 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진 발생 시 초동대응 행동요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상 시 민방공 경보뿐만 아니라 재난경보 발령의 신속'정확한 전파를 강조했다. 도내 민방위 경보시스템은 모두 111곳에서 운영 중이다.

김동진 경북도 안전정책과장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초동대응 행동요령을 전파해 도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최적의 민방위 경보시스템이 운영되도록 경보망 사각지대 해소와 최첨단 지진'해일경보시스템 확대 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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