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고와 능인고는 지난달 28일 경북고 진로전용실 및 3학년 교실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모의 면접은 경북고 16명, 능인고 12명 등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3학년 진학지도 및 면접교육 경험이 있고, 관련 전공을 이수한 경북고, 능인고 교사들이 면접 대비에 머리를 맞댔다.
교사들은 최근 면접에서 자주 출제되는 제시문 및 학생부 기반의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교사들은 사전 연수회를 통해 대상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미리 분석해 실전에 가까운 모의 면접이 되도록 노력했다.
경북고와 능인고의 이 같은 노력은 학생들이 실전 면접에 대비한 기본 태도와 소양을 기르고,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면접 준비에 드는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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