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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등장에 뿔난 샤이니 팬들…'SM 아티스트 시즌 그리팅' 불매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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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사과문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온유, 사과문 /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 아티스트 2018 시즌 그리팅 티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보이 그룹 샤이니의 팬들이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SM 측이 매년 판매하는 'SM 아티스트 시즌그리팅'은 SM 소속 아이돌 그룹의 사진이 담긴 캘린더를 포함한 선물세트로 2018 시즌 그리팅은 월별 플래너, 월별 포스터,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트위터에서는 일부 샤이니 팬들이 'SM 시즌그리팅' 불매 운동을 나섰고, '#샤이니_시즌그리팅_불매'라는 키워드는 검색 상위권에 들기도 했다. 이유는 즉 올해 성추행 혐의로 도마에 오른 멤버 온유가 'SM 시즌 그린팅'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SM이 선 공개한 'SM 시즌 그리팅'의 샘플컷에는 온유를 제외한 샤이니 멤버 4명만 노출돼 있다. 그에 반해 이번에 공개된 시즌 그리팅 '티저 영상'에는 샤이니 5명 전원이 등장한다. 샤이니 팬들은 시즌 그리팅에 온유가 포함돼 있는지 아닌지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SM에 보냈지만 상품 구성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SM 측의 태도에 팬들의 분노가 커졌다.

특히 여성이 주측으로 형성돼 있는 팬덤 내에서 멤버 온유의 성추행 혐의는 큰 충격으로 다가온 가운데, SM의 끼워팔기 식 태도에 팬들은 분노를 표했다. 일부 팬들은 "구성도 명확히 안 알려주고 판매하는 건 소비자 기만행위", "성추행 혐의로 뉴스 채널과 신문 지면을 장식한 사람 제품은 사고 싶지 않다", "여성 구매자가 대다수인 팬덤에서 SM의 이번 기획은 너무 폭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유는 서울 강남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2~3차례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의도치 않은 신체접촉으로 인한 오해에서 생긴 사건이었다"며 "상대방도 오해를 풀고 본인의 의지로 고소를 이미 취하한 상태다.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온유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숙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가 지속되자, 온유는 4일 밤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사과 편지를 공개했으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지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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