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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위한 이미용권·세탁권도 발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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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권 발행과 형평성 안 맞아"

이미용협회, 세탁업협회 회원들이 복지권 발행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용협회, 세탁업협회 회원들이 복지권 발행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탁업'이미용업 영주시지부가 소상공인 보호와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 위생권 발급을 요구하며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 영주시청 입구에서 1시간여 동안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영주시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년 목욕권(10억5천만원 상당)을 발급하면서 이미용권이나 세탁권을 발급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권연우 영주시 미용협회장은 "세탁업소나 이미용협회 회원들도 복지권을 받아 어른신들의 빨래도 해주고 머리도 깎여주고 싶다. 매년 복지권(목욕권) 발행에 10억5천만원이나 되는 예산을 사용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혜택은 왜 볼 수 없게 하느냐. 예산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복지 문제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퍼주기식 예산이 된다. 앞으로 검토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고 시조례를 개정한 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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