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5) 양 시신을 야산에 유기하는 데 친아버지의 내연녀가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2일 전주덕진경찰서는 친부 고모(37) 씨 내연녀 이모(36) 씨가 조사에서 "준희가 차량에서 죽은 것을 목격하고 시신을 유기하기로 공모했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기 현장에 함께하지 않았지만, 범행을 이 씨와 공모했다"는 고 씨와 이 씨 어머니의 진술을 확보해 이 씨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 씨는 "시신 유기 사실은 전혀 몰랐다. 경남 하동으로 가족 여행을 갔을 때 뒤늦게 알았다"고 혐의를 부인해 왔다.
사건 관계자들의 자백을 받아낸 경찰은 고준희 양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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