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병원(병원장 김상근)이 재활의료기관 시범 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재활의료기관 시범 사업을 추진할 병원으로 지난해 10월 7개, 지난 연말 8개 병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사업은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모델의 적절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중증도를 반영한 재활 환자 분류 등을 병행해 수가 산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 병원에선 장기간 재활하기 위해 입원하는 게 쉽지 않았다. 또 요양병원에선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어려워 회복기(1~6개월)에 여러 병원을 전전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보장해 조기에 일상에 복귀할 수 있게 하고, 재활의료 서비스 기반의 개선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남산병원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의 시범 적용 병원으로 지정됐다. 이곳 김상근 병원장은 "중요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장치가 제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지역사회 재활 전문 의료에 13년 동안 애써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의료진, 직원들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 재활의료 전달 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광주 간 장동혁, 5·18 묘역 참배 불발…시민단체 반발에 겨우 묵념만
李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법무부 내부서도 "대장동 항소 필요" 의견…장·차관이 '반대'
한강서 '군복 차림' 행진한 중국인 단체…"제식훈련도 아니고"
송언석 "李정권, 김현지 감추려 꼼수·반칙…與는 '배치기' 육탄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