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3대째 가업을 잇는 민물요리 명인 '김정순 명인의 집' 대표 김정순(사진) 명인이 지난달 23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외식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해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부문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보여준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김정순 명인은 50년 동안 3대의 가업을 이어 안동 민물요리와 전통음식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데 노력했으며, 케이블 방송사의 '한식대첩 시즌1'에 출전해 최다 우승과 최종 준우승의 성적을 거둬 전국으로 안동 민물요리와 전통음식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김정순 명인은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도 안동 민물요리와 안동 전통음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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