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정규시즌이 역대 가장 이른 3월 24일 막을 올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잠실에서 두산과 개막전을 치른다.
KBO는 4일 "올 시즌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3월 24일 토요일에 개막해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홈 8, 원정 8)씩 총 720경기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 수와 월별 홈 경기 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는 게 KBO의 설명이다.
올해 개막일이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가장 이른 것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시즌이 일시 중단되기 때문이다.
개막전은 잠실(삼성-두산), 문학(롯데-SK), 광주(kt-기아), 고척(한화-넥센), 마산(LG-NC)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KBO는 지난해 8월 제6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2018년 개막전은 2016년 정규시즌 상위 5개 팀의 홈 구장에서 실시한다는 경기 편성 원칙을 확정했다. 삼성을 포함해 개막전을 원정경기로 치르는 LG, 롯데, 한화, kt 등 5개 팀은 개막 다음 주인 3월 30일에 홈 개막전을 연다.
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삼성(대 한화), LG(두산), KIA(NC), SK(롯데), kt(넥센)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올스타전은 7월 14일에 열릴 예정으로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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