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캘리포니아, 2040년 이후 화석연료 차량 금지되나? 법안 제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040년 이후 모든 화석연료 차량의 출시를 금지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5일 미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의회 필 팅 의원은 2040년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대해 배기가스 무배출(emission-free) 규정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냈다.

이 법안은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025년까지 캘리포니아 도로에 150만 대의 공해물질 무배출 자동차(ZEV)를 도입하겠다고 한 방침과 궤를 같이 한다고 엔가젯은 설명했다.

팅 의원의 법안은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모든 화석연료로 구동하는 차량의 전면적 운행 금지를 의미한다.

팅 의원은 "우리는 현재 변곡점에 와 있다. 기후변화를 야기할 유해 배출가스 문제를 다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석연료 차량의 배출가스가 캘리포니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총량의 거의 4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2040년 1월부터 화석연료 구동 차량의 판매가 금지된다.

팅 의원은 자신의 법안이 실현되면 캘리포니아의 온실가스 감축 규모를 1990년 대비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에는 현재 약 30만 대의 전기차가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차량 대비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1.9%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유럽에서는 일부 완성차 메이커를 중심으로 2025년 이후 화석연료 차종의 선제적 단종 등 공격적인 배출가스 감축 조처가 발표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보좌관이 서울시의원 김경 후보자로부터 금품 1억 원을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대구의 태왕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화성병점 주상복합건설공사 낙찰자로 선정되어 1천797억7천만원의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
한 트로트 여가수가 유부남과의 외도 사건에 휘말려 상간 소송을 당한 가운데, 제보자는 남편과 A씨가 공개장소에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공개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