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창업지원단의 외국인 유학생 연합 창업동아리 '비치코'(VICHKO)가 첫 수익금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비치코는 Vietnam, China, Korea의 앞 2글자를 따서 이름 지은 창업동아리로 경일대의 베트남, 중국, 한국 학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경일대 창업지원단에서 제품 제작비를 지원받아 자초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비누, 감기 예방 연고, 립밤 등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또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발하는 단계다.
지난해 11월에는 직접 제작한 제품을 매월 초 캠퍼스 내에서 개최되는 'KIU학생행복의 날' 행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고, 첫 판매 수익금은 도움을 준 학교에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도안안뚜안(베트남) 비치코 회장은 "한국 친구들로부터 주문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팀원들과 아이템 발굴, 시장 조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한 외국인 유학생 학생창업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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