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국공립어린이집 늘어난다…"공보육 강화"

대구시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주력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보육 예산은 지난해 4천713억3천700만원보다 132억5천700만원 증가한 4천845억9천400만원이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대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증가율은 26%로 전국(평균 6%)에서 가장 높았다.

올해 관련 예산은 77억7천400만원으로 지난해 6억6천300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아동 비율을 40%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보육수요가 높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신축하는 것보다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운영비를 지원하는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도 현재 112곳에서 124곳으로 늘이기로 하고 지난해보다 8억8천만원 증가한 66억3천2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부모가 언제든지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해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