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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체르마트 일대, 폭설에 갇혀 1만3천명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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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유명 관광지인 체르마트와 사스페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눈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관광객과 주민 등 1만3천여 명이 발이 묶여 있다고 AFP통신과 공영 RTS 등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체르마트로 가는 주요 도로는 눈사태와 토사 붕괴 우려 등으로 8일부터 전면 차단됐고 열차도 8일 밤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스키장의 리프트와 케이블카도 모두 운행을 멈췄다.

알프스 마터호른봉 인근에 있는 체르마트에는 5천500여 명의 주민이 있고 1만3천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모여 있다.

체르마트 일대에는 최고 단계인 5단계 눈사태 위험 경보가 내려졌다.

해발 1,200∼1,400m 지대에는 24시간 동안 1m가량의 눈이 내렸고 생플롱에는 48시간 동안 1.7m의 눈이 쌓였다.

이 일대에는 18시간 동안 20∼4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비탈 일부가 붕괴하면서 도로 곳곳에는 흙이 쌓여 있어 차량 통행도 어려운 상황이다.

폭설 때문에 일부 마을에서는 전기가 끊기기도 했지만 몇 시간 뒤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래 칸톤(州) 당국은 폭설이 내리기 전 이미 도로와 열차 통제를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피해, 사고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관광객들은 예보에 관심을 두고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8일 밤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의 세스트리에레에서는 눈사태가 발생해 5층짜리 리조트를 덮친 사고가 있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29명은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같은 날 프랑스 알프스 지역의 티뉴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영국인 스키 관광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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