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각종 민원'공모 온라인 신청'발급 등을 집에서 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홈 프린팅'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
대구시는 민원'공모 온라인 신청 및 발급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5월 말쯤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민원'공모 온라인 신청 및 발급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총사업비는 1억3천만원이 책정됐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협동조합 설립 ▷방문판매업 등록 ▷대중문화예술 기획업 등록 ▷의료법인 기본재산 처분허가 등 민원사무 서식 12종을 해당 온라인 창구를 통해 하루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서류는 집에서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그동안 시민들은 직접 관공서를 찾아 접수하고, 서류 수령 때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아울러 대구시청 내 각 부서에서 단위사업별로 추진하던 공모'모집사업인 ▷양성평등기금사업 ▷예산 절감 시정 아이디어 ▷한부모가정 여름휴가 프로젝트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사업 ▷빈곤계층 인문학교실 사업 등의 관련 서류 22종도 안방에서 받을 수 있다.
이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은 시의 '시민중심 시정혁신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오는 5월 17일쯤 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시범운영을 거쳐 5월 말쯤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유수 대구시 행복민원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능정보화사회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그중 민원서비스 분야의 혁신은 절실하다. 민원 홈 프린팅 서비스 시스템은 다각화된 민원서비스 개선 요구에 맞춤형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