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지원센터장 목장균)가 18일 각기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도내 어린이 2명을 지원코자 '삼성전자 사랑의 나눔로드' 성금 1천5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랑의 나눔로드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캠퍼스 내 설치된 전자 기부함에 등록된 지원대상자의 사연을 담은 동영상을 보고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스캔하면 자동적으로 1천원씩 기부되는 방식으로 경북 기업 가운데 최초로 진행 중인 모금사업이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한 다문화가정에서 어머니와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박모 양과 포항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김모 양의 사연을 시청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석정훈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외 아동 지원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이번 성금 기부에 앞서 지난해 12월 사랑의 나눔로드 성금 1천700만원을 기부, 귓바퀴 수술이 필요한 김모 군 등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도내 어린이 3명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한 바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달 말까지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기부참여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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