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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 홀릴 손흥민…22일 사우샘프턴전 3경기 연속골 도전

충분히 휴식을 취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8골(시즌 11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순위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그는 지난달 3일부터 리그 9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12월 이후 경기당 평균 득점이 무려 0.667골에 달한다.

가장 최근 열린 경기에서는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그는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등 3개 대회 일정을 소화하느라 3일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렀는데, 지난 14일 에버턴전 이후 경기가 없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은 최근 날씨가 따뜻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짧은 전지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동료 선수들과 함께 체력을 회복한 손흥민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사우샘프턴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샘프턴전은 손흥민과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토트넘은 4위권 팀과 치열한 승점 싸움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3위 리버풀, 4위 첼시(이상 승점 47)와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지난 12월 26일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왼쪽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3대0으로 앞선 후반 6분 시즌 9호골, 리그 6호골을 터뜨렸다. 아울러 2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5대2 대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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