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대구예총) 회장에 김종성(52) 대구연극협회 회장이 선출됐다.
김 회장은 20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 대구예총 정기총회에서 10개 대구예총 산하 협회별로 10명씩 참여한 대의원 투표에서 총유효표 100표 가운데 56표를 얻어 새 대구예총 회장에 당선됐다. 함께 경쟁에 나섰던 박병구(대구미술협회 회장) 후보는 44표를 얻었다. 김 회장의 임기는 4년,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된다.
'하나 되는 대구예총, 열린 대구예총' '정책이 반영되고 정보가 공유되는 대구예총' '모든 협회를 섬기며 도움을 주는 대구예총'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전에 임했던 김 회장은 "새로운 대구예총을 바라는 예술인들의 열망을 담아 희망의 새 대구예총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고 화합하며 서로 상생하는 대구예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청주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 한국연극협회 전국지회장협의회 회장, 극단 고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남학호(미술작가), 김석(시인) 회원이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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