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내 복합건축물과 화재취약시설 34곳 중 10곳이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가 지난달 28일부터 18일간 관내 목욕장과 스포츠센터가 혼재된 복합건축물 7곳, 전통시장 3곳, 요양병원과 노인복지시설 10곳 등 총 34곳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0곳에서 안전관리 부실 사례가 적발됐다.
소방서는 피난계단과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행위,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와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업무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가 부적법한 2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피난통로에 물건을 일시적으로 쌓아두거나 소방시설이 일부 불량한 8곳에 대해선 조치명령서 발부 등 즉시 원상복구토록 했다.
이주원 칠곡소방서장은 "앞으로 소방대상물의 현장 표본검사 대상을 확대해 자체점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영업주 스스로가 안전 실천에 대한 인식을 갖고 개선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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