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1호 병원이 개원했다. 이에 따라 신도시 의료 서비스의 공백도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부터 진료를 시작한 '경대연합이비인후과' 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황기하 원장이 개원한 곳으로 예천군 호명면 일원의 신도시 중심 상가에 자리 잡았다.
최근까지 신도시 주민들은 신도시 내에 병'의원은 물론 약국조차 없어 인근 안동 시내나 예천읍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7일 신도시 중심 상업지구에 약국이 개설된 데 이어 17일 같은 건물에 이비인후과가 개원해 소아청소년과, 갑상선클리닉 분야 등의 진료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치과, 피부과, 한의원 등도 개원을 준비 중이다.
황기하 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인 도청 신도시의 개원 병원 1호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른 진료 과목의 병'의원도 조기 개원해 주민 불편을 덜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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