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슈퍼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올해도 서버용'모바일용 제품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당분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30조1천94억원, 영업이익 13조7천213억원을 각각 올리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75%, 영업이익은 319%나 급증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260% 증가한 10조6천422억원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넘어섰다.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27%포인트나 오른 46%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전 부문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5천361억원)에 비해 191%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3조2천767억원)의 1.4배에 달했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5조3천577억원)보다 69%나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98%나 늘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49%에 달해 제조업에서는 '꿈'으로 여겨지는 50%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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