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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개발 2단계 실시계획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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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 공사 착수, 2020년 완료"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개발 2단계 실시계획 마련이 2월 중 완료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최근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개발공사가 제출한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 변경(7차) 및 2단계 실시계획(안)'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개발공사가 심의 내용을 반영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정해 제출하면 승인 및 고시 절차를 거친 후 2월 중으로 건설공사 착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도청 이전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2단계 건설사업은 5.524㎢(약 167만 평) 규모로 인구 4만5천 명을 수용하는 상업용지, 주거용지, 복합환승센터'복합물류센터'테마파크'스포츠콤플렉스 등의 부지를 2020년까지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날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는 완충녹지 추가 확보 같은 단계별 구역 일부 조정, 용도지역 일부 변경 등을 포함해 조건부로 가결했지만, 큰 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개발예정지구 지정으로 시작된 도청 이전신도시 건설사업은 2015년 12월 1단계 행정타운 조성(4.258㎢'약 129만 평)이 인구 2만5천 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완공됐다. 완공 후 2016년 3월 도청이전 당시 허허벌판이던 신도시는 지난해 연말 주민등록인구가 8천63명을 기록했고, 고층빌딩과 병원, 편의점, 음식점, 학원 등 300여 곳이 입주해 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올해에는 이전 희망기관 단체 107곳 중 지난해 입주를 완료한 32곳 외에 경북경찰청과 농협 경북지역본부 등 37곳이 이전과 이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하고 있다. 신도시 상주인구는 아파트 11개 단지(준공 8곳, 건축 중 3곳)가 완공되고 입주가 완료되는 하반기에 2만 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익 경북도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심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도청 이전신도시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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