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철환(59'자유한국당)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이 "수성구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명품 도시로 일구겠다"며 대구 수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환경에 걸맞은 리더십을 요구한다.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융합적으로 사고하는 새 시대의 인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청렴하고 스마트한 구청장이 되어 수성구를 글로벌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 풍요의 시대를 준비해 문화와 예술이 인간을 힐링시킬 뿐 아니라 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겠다"고 주장했다.
소설가 출신인 오 위원장은 6, 7대 대구시의원을 지냈으며 '이야기는 살아있다'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등 저서를 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자수성, 아직 할 일이 많다'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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