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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600선 돌파…기관·외국인 동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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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29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2,6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6년 만에 92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시가총액 사상 최대 기록도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3포인트(0.91%) 오른 2,598.1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랠리는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주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87%)가 올랐고, 현대차(1.31%), LG화학(1.38%) 등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3포인트(1.53%) 오른 927.05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929.35까지 오르며 93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장중 고가와 종가는 2002년 3월 29일(장중 고가 931.20, 종가 927.3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최근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도 몰려들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6일 현재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2천508만 개로 사상 최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이 랠리를 펼치기 시작하며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지난해 10월 17만 개 정도 늘었던 계좌가 11월 27만 개, 12월 22만 개가 각각 증가했고 이달 들어서는 25일까지 29만 개 넘게 증가했다.

특히 증시에 대한 개미들의 관심 고조는 부동산과 가상화폐 시장이 강력 규제로 움츠러든 상태여서 더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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