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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해 분양시장 핫플레이스는 '국가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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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단지 5천 가구 분양 계획, 배후 주거타운 형성 본격화…2월 반도 유보라 527가구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가 올해 대구 분양시장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다음 달부터 7개 단지 5천 가구 규모의 분양이 잇따르는 등 올해를 기점으로 '국가산단 주거타운' 형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반도건설은 29일 다음 달 중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527가구)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해 2월 입주 당시 국가산단 내 첫 민영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차'를 선보였다. 올해 안으로 3차(775가구) 분양까지 마무리하는 등 국가산단 내 반도 브랜드 타운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산단은 달성군 구지면 일대 854만9천㎡ 부지에 미래형자동차, 물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미래 업종이 밀집하는 산업단지다. 현재 154개 기업이 착공 및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대구 미래성장동력의 핵심 거점이다.

국가산단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산단 배후의 신주거벨트 형성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전체 12개 단지 1만1천 가구 가운데 올해에만 7개 단지 5천427가구 규모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에 이어 ㈜서한은 하반기 중 국가산단 내 처음이자 유일하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 1천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박근혜 정부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으로 도입한 뉴스테이의 장점을 살리면서 공공성을 강화한 주거복지 정책이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시세의 90% 수준으로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외 영무토건 영무예다음(934가구), 대방건설 대방노블랜드(896가구), 모아건설 모아미래도(704가구), 대창건설 ZOOM파크(598가구) 등이 연내 국가산단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검토 단계에 들어간 대구산업선 철도 계획이 맞물리면서 산업단지형 신주거벨트로 국가산단의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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