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년 만의 재기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내면서 세계랭킹을 100계단 이상 끌어올렸다. 우즈는 29일(현지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39위를 차지했다. 1주 전 647위보다 108계단 뛰어올랐다. 지난해 11월 20일 자 랭킹에서 1천193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2개월여 만에 무려 654위가 상승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컷 통과를 넘어 공동 23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6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데이(호주)가 14위에서 10위로 뛰어오르며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매킬로이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하오퉁(중국)은 60위에서 32위가 됐다.
더스틴 존슨(미국), 욘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순으로 1~4위는 유지됐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42위로 가장 높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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