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6일째인 31일 희생자 4명에 대한 장례가 엄수된다.
이날 오전 응급실 당직 의사로 근무하다 숨진 민모(59)씨와 환자 3명에 대한 발인을 끝으로 희생자 39명에 대한 장례가 모두 마무리된다.
민 씨는 밀양 '행복한병원' 정형외과 과장이었다.
그는 사고 나기 전날 밤부터 사고 당일 아침까지 세종병원 응급실 야간당직 근무를 지원하다 변을 당했다.
생존자들은 민 씨가 숨지기 전까지 환자들을 대피시키려고 소리를 치며 뛰어다녔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7명을 시작으로 29일 15명, 30일 13명에 대한 장례식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몸싸움·욕설로 아수라장된 5·18묘지…장동혁 상의까지 붙들렸다
李대통령, '내란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광주 간 장동혁, 5·18 묘역 참배 불발…시민단체 반발에 겨우 묵념만
법무부 내부서도 "대장동 항소 필요" 의견…장·차관이 '반대'
한강서 '군복 차림' 행진한 중국인 단체…"제식훈련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