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6일째인 31일 희생자 4명에 대한 장례가 엄수된다.
이날 오전 응급실 당직 의사로 근무하다 숨진 민모(59)씨와 환자 3명에 대한 발인을 끝으로 희생자 39명에 대한 장례가 모두 마무리된다.
민 씨는 밀양 '행복한병원' 정형외과 과장이었다.
그는 사고 나기 전날 밤부터 사고 당일 아침까지 세종병원 응급실 야간당직 근무를 지원하다 변을 당했다.
생존자들은 민 씨가 숨지기 전까지 환자들을 대피시키려고 소리를 치며 뛰어다녔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7명을 시작으로 29일 15명, 30일 13명에 대한 장례식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