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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K-water와 노후상수도 현대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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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에 총 315억원 투입

이희진(오른쪽) 영덕군수와 김혁호 K-water 낙동강권역본부장이
이희진(오른쪽) 영덕군수와 김혁호 K-water 낙동강권역본부장이 '영덕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water 제공

영덕군(군수 이희진)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권역본부(본부장 김혁호)가 영덕지역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달 25일 영덕군청에서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영덕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착수를 알렸다.

영덕군이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15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K-water가 위탁해 16.3㎞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및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한다.

영덕군은 그동안 노후관 탓에 새는 물이 많았고, 재원이 부족해 시설개량과 유지보수가 어려웠다. 하지만 정부의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고 지원으로 상수도 경영 개선의 전기를 맞았다.

영덕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영덕읍 등 8개 급수구역 유수율을 55.9%에서 2022년까지 85.0%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블록시스템(유수율 제고를 위해 상수도 구역을 대'중'소로 나눠 구역별로 운영'관리하는 시스템)과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진시스템 도입으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군은 이 사업으로 새는 수돗물을 줄여 연간 35억원 수준의 수돗물 생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방상수도 유지'관리 비용도 낮아져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군 재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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