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8일 강릉에서 개최한 공연에서 '독도'를 노랫말에 집어넣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부른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의 노랫말 가운데, '제주도 한라산도 우리 조국'이라는 부분을 '한라산도 독도도 우리 조국'으로 바꿔 부른 것이다. 이 곡은 원래 정치색이 짙은 곡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지명인 '독도'를 집어넣어 북한 선전곡 논란을 불식시켰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일본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올림픽을 정치에 이용한다"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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