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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남도의 맛있는 겨울, 통영의 새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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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한국기행' 오후 9시 30분 방송

매서운 추위가 온몸을 움츠리게 하는 겨울. 하지만 추울수록 남도의 겨울 바다는 맛있게 익어간다. 통영의 황금어장에 찾아온 물메기의 시원한 맛, 부산 흰여울 마을에서 만난 추억의 맛,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피굴과 산파래 구이까지, 겨울 남도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나본다. 손발이 꽁꽁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 먹는 따뜻한 음식은 그리움이 담겨 있다.

1부 '푸른 바다의 전설'은 남도에서도 가장 풍요로운 어장 중 하나인 고흥의 먹거리인 자연산 석화, 감태, 산파래 구이를 소개했다. 2부는 통영의 새벽을 여는 서호시장이 등장한다. 통영항을 끼고 있어 뱃사람이 늘 왕래하는 새벽시장은 겨울에도 활기차다. 이곳에 '앉은 자리가 곧 가게'라는 장사 40년 차 김영자 어르신이 있다. 꽁꽁 언 두 손을 끓인 물로 덥혀가며, 새우와 홍합 손질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는 시장의 겨울. 아침 9시, 식사시간이면 동료 상인들과 둘러앉아 시락국을 나눠 먹는다.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그저 수수하고 따뜻한 이 음식이 찬바람 시린 시장에서의 하루를 위로한다. 겨울 서호시장의 뜨거운 하루는 13일 오후 9시 30분 EBS1 TV 한국기행 '겨울 남도를 맛나다-2부 새벽, 찬바람 시려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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