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도시어부' 등 낚시 방송이 큰 인기다. EBS1 TV에서 방송하는 '성난물고기' 프로도 세계를 찾아다니며, 낚시의 묘미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대망의 마지막 여정으로 대어의 보물섬, 완도를 찾아간다. 해조류가 풍부해 참돔, 부시리, 방어 등 다양한 어종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몰디브, 베트남 등에서 현지 낚시꾼들과 동화되며 생활낚시의 진면목을 보여준 개그맨 강성범과 대만 참치 낚시의 일등 공신인 정용태 프로가 함께한다.
170㎝ 돗돔을 낚은 자리에서 두 남자는 전설을 꿈꾼다. 미끼를 쉴 틈 없이 흔들어 고기를 유인하는 낚시 방법인 지깅 낚시에 도전한다. 두 남자는 완도에서 2시간 거리인 낚시 명당 어서도로 향한다. 2016년에 길이 170㎝, 무게 90㎏이 넘는 성인 남성만 한 돗돔이 잡혀 화제가 된 곳이다. 두 남자 역시 야심 차게 전설을 꿈꿔보는데, 과연 낚시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이 프로그램은 멋과 맛이 있는 여정도 소개한다. '전복탕수' '전복간장조림' '장보고빵' 등 살이 꽉 찬 완도산 전복으로 만든 군침 도는 요리를 맛보고, 슬로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는 완도의 어촌 생활을 잠시나마 느껴본다. 대어의 보물섬, 완도는 23일 오후 11시 35분 EBS1 TV '성난물고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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