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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상 수상 박대성·박세호 전시회 문예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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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작
박대성 작 '청산백운'

올해 석재(서병호)상을 수상한 박대성(석재문화상), 박세호(석재청년작가상) 작가의 전시가 3일(화)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열린다.

박대성 화백의 그림과 서예 등 수묵 작품은 현대적 감각이 녹아 있어 수묵화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평론가들은 "그의 산수화는 회화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며 "그의 산수는 웅혼(雄渾)하고, 대조적으로 화조(花鳥)는 정치(情致)하다. 전통 수묵과 담채를 구사하되 현대화단의 세계적 조류인 모더니즘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고 평했다.

박 화백은 "70이 넘은 후 어디서 일생을 보낼까 고민한 끝에 선택한 곳이 경주다. 그곳에서 자연과 인생의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박 화백은 '고매' '고목' '독도' '불국사' '청산백운'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이다.

박세호 작가는 계명대 서예과와 예술대학원(서예전공 석사)을 졸업했으며, 경주대 문화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박 작가는 서예를 전공하면서부터 고전적이고 규범적인 전통 서예보다 현대적 서예에 관심을 두고 표현 영역을 확장해 왔다. 그는 운(韻), 음(音) 등의 주제를 갖고 서예와 회화의 접점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통' '두견새' '현음'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15일(일)까지. 053)606-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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