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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연기 흡입' 파주 화재, LG디스플레이 폐수처리장 신축 공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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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폐수처리장 신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쯤 파주 LG디스플레이 폐수처리장 신축 현장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나자 근로자 10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연기가 빠진 뒤 구조대원들이 지급한 마스크를 쓰고 계단을 이용해 건물을 빠져나왔다. 이 가운데 4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공장 설비와 관계 없는 폐수처리장 신축 현장에서 불이 났다. 피해 규모는 크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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