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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EBS1 TV 세계의 명화 '무기여 잘 있거라' 7일(토) 오후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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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군 중위와 간호사의 전선을 넘나든 로맨스

EBS1 TV 세계의 명화 '무기여 잘 있거라'가 7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군에 지원 입대한 프리데릭 헨리(록 허드슨)는 휴가를 끝내고 귀대한다. 그날 밤 헨리는 군의관인 리날드 소령(비토리오 데 시카)의 소개로 영국적십자 간호사인 캐서린 버그레이(제니퍼 존스)를 만난다.

출전이 가까운 날 밤, 헨리는 캐서린을 온실에 끌고 가서 요란한 뇌성 속에서 사랑을 맺는다. 이튿날 출격의 혼잡 속에서 캐서린은 헨리의 모습을 찾아 헤맸으나 끝내 찾지 못한다.

이동 중 이탈리아군과 독일군은 강을 사이에 두고 격전을 벌인다. 전투에서 이탈리아군은 수많은 사상자를 낸다. 헨리도 무릎에 총상을 입고 후방으로 호송된다. 헨리가 도착한 곳은 밀라노의 육군병원. 따스한 햇볕이 흘러 들어오는 병실에서 헨리는 다시 캐서린을 만난다.

건강이 회복되자 다시 징집명령서를 받은 헨리는 임신한 캐서린을 두고 최전방으로 향한다. 산악지대의 격전에서 이탈리아군은 큰 타격을 입고 패퇴하면서 전열이 혼란 상태에 빠진다. 헨리는 목숨을 걸고 탈주에 성공해 갖은 고생 끝에 캐서린을 만난다.

헨리와 캐서린은 병원을 빠져나와 마조레 호반을 건너 비가 쏟아지는 밤에 스위스로 들어간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로카르노에서 두 사람은 둘만의 행복을 만끽한다.

해가 바뀌고 봄이 찾아왔을 때 캐서린은 해산을 하게 되어 병원에 입원한다. 심한 난산으로 제왕절개 수술까지 받았으나 캐서린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 숨지고 만다. 연인을 잃은 헨리에겐 모든 것이 허무할 뿐이다. 그는 비가 계속 쏟아지는 거리에서 쓸쓸히 발걸음을 옮긴다. 러닝타임 1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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