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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10곳 운영

노인 161명 대상 10월 중순까지

봉화 석평리 어르신들이 우리마을 예쁜 치매센터에서 인지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석평리 어르신들이 우리마을 예쁜 치매센터에서 인지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보건소(소장 이동국)가 운영하는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가 치매 걱정 없는 봉화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지난달 27일부터 10월 중순까지 봉화읍 석평3리 경로당 등 10곳의 경로당 노인 161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51회에 걸쳐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가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 저하자,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운동, 음악'감각'미술 등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무료 치매선별 검사와 진단 및 감별 검사비 지원,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인식표 보급 등 치매 예방에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이동국 소장은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걱정 없는 봉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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