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펼쳐지는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오전 11시, 에스프레소와 맥주. 스타 배우가 된 유진과 전 남자친구 창석. 오후 2시 반, 두 잔의 커피와 초콜릿 무스 케이크. 하룻밤 사랑 후 다시 만난 경진과 민호. 오후 5시, 두 잔의 따뜻한 라테. 결혼사기로 만난 가짜 모녀 은희와 숙자. 비 오는 오후 9시, 식어버린 커피와 남은 홍차. 결혼이라는 선택 앞에 흔들리는 혜경과 운철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영화는 카페라는 공간에서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그렇기 때문에 김종관 감독은 적합한 공간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쳤다. 비록 총 7회 차의 촬영이었지만,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플로리스트 작업실을 변형시켜 카페의 개성을 찾았다. KBS1 TV 독립영화관 '더 테이블'은 11일 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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