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서혁신도시 조성으로 사라진 옛 마을들이 전시관 형태로 재탄생해 실향민들을 찾는다. 대구 동구청은 지역 문화를 보존해 후대에 알리는 한편 혁신도시 조성으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에게 옛 추억과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하고자 혁신도시 내 신서중앙공원 275㎡ 부지에 '고향관'을 개장하고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고향관에는 신서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사라진 9개의 자연부락(각산동·괴전동·대림동·동내동·사복동·신서동·상매동·숙천동·율암동)의 옛 생활사가 담겼다. 9개 자연부락의 생활상을 디지털화해 구현한 멀티미디어 전시실을 비롯해 당시 주민들이 직접 기증한 고향의 생활소품 100여 점이 전시된 기획전시실,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실 등으로 구성됐다.
고향관 외부에는 연자방아, 디딜방아, 우물과 재래식 물펌프 등 고스란히 보존된 옛 물건들이 전시됐다. 특히 재래식 물펌프와 디딜방아는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제작됐고, 각종 항아리와 전통벽화 등 '포토존'도 마련돼 신서혁신도시의 새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고향관이 실향민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포근한 고향집으로, 혁신도시 이주민들에게는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정겨운 곳, 아이들에게는 옛 전통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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