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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뒷담(後談)9] 대구 골목 곳곳 타일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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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로 구 문성당출판사 건물 서석규 화백의 황소 벽화. 황희진 기자
대구 중앙로 구 문성당출판사 건물 서석규 화백의 황소 벽화. 황희진 기자
대구백화점 뒷골목(위), 향촌동 청자다방(아래) 타일 작품. 황희진 기자
대구백화점 뒷골목(위), 향촌동 청자다방(아래) 타일 작품. 황희진 기자
칠성시장 상가건물(위), 북성로 타일가게(아래) 타일 작품. 황희진 기자
칠성시장 상가건물(위), 북성로 타일가게(아래) 타일 작품. 황희진 기자
대구 골목 곳곳 타일들. 황희진 기자
대구 골목 곳곳 타일들. 황희진 기자

대구 골목 곳곳에 타일(tile) 작품이 있습니다.

모두 20세기에 만들어졌고, 지금 21세기에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것들입니다.

대구 중앙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한 구제 옷가게 위로 커다란 타일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월간 대구문화 2013년 2월호(327호) 게재 '대구 시간여행-중구 포정동 6-6번지로 가는 시간여행(권상구)'에 따르면 문성당출판사 건물에 있던 서석규 화백의 황소 벽화입니다.

타일 작품은 대구 골목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동성로 대구백화점 뒷골목 빈 건물 위에도 검은 벽돌 바탕에 한 점 있습니다. 향촌동 청자다방 건물에는 브로치처럼 붙어 있습니다.

칠성시장 상가 건물 2층에는 토끼, 나비, 새들이 사는 육지와 물고기들이 사는 바다가 함께 등장하는 대형 벽화가 있습니다. '토의 간'(별주부전)이 문득 떠오릅니다.

북성로 한 타일 가게 건물에도 바다 풍경 소품이 장식돼 있습니다.

작품이라고까진 할 수 없더라도 가게 이름을 새겼거나 예쁜 무늬를 장식한 타일도 골목 곳곳에 있습니다. 대부분 요즘은 쓰지 않는 무늬의 타일들입니다.

타일로 건물 외관을 꾸미는 여유가 사라진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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