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에 대한 고액기부자 명칭을 '대구교육아너스클럽'이라 불러주세요."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기부자 예우를 위한 명칭을 공모한 결과,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명칭을 '대구교육아너스클럽'으로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에 선정된 '대구교육아너스클럽'이 고액기부자의 뜻깊은 기부 의미를 살리고 재단의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지역 시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해 총 62건이 접수되었다.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13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당선자 6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공모 당선자들에게 시상금으로 최우수 5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박규하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구교육아너스클럽'에 지역민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의 참여도 활성화되어 더 많은 대구지역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이 교육 지원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해 연말 1억원을 기부한 교촌F&B주식회사를 '대구교육아너스클럽'의 1호 회원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
한중 정상회담서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7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