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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생태관광지역 동판 제막식…밤하늘·반딧불이공원 일대 지정

생태관광지역 동판 제막식 참가자들이 동판을 공개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생태관광지역 동판 제막식 참가자들이 동판을 공개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6일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 동판 제막식을 했다. 영양군은 지난 1월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생태공원 일대가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수비면 수하리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녔고 생태경관보전지역, 반딧불이 특구이자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이 있어 주변 자연이 잘 보존됐다는 평을 받는다. 환경'생태적 보전가치가 뛰어나다는 것.

생태관광지역은 보전할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한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다.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지난 2015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에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했다. 반딧불이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영양군은 앞으로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의 소중한 생태자원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생태학습의 장, 탐방로 등 기반시설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생태관광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주민협의체 참여 프로그램도 개발해 생태관광을 통한 주민소득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지원한다.

권영택 군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중장기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며 "생태관광지역 지정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수익 창출을 이끌어내는 지역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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